일본의 수많은 MZ세대에게 활로를 열어주었다. 라는 소개 문구에 끌려서 읽게 된 책.
읽혀지지 않는 명작은 좋은 책인가?
P.201,202
"자치가 좋은 것일까요, 대학 운영이 좋은 것일까요? 그 둘을 가르는 선이 있다고 치면 그 선에서 오른쪽으로 1킬로미터쯤 떨어져 있는 사람도 있고, 1밀리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. 왼쪽도 마찬가지구요. 하지만 · · ·."
"오른쪽 왼쪽으로 나누자고 들면 1밀리미터밖에 치우치지 않은 사람도 1킬로미터 떨어진 사람들과 통째로 쫙 갈라져버리게 돼요."
"저는 그럼 집단 속의 한가운데 부분, 그라데이션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에요."
P.271
공이 굴러왔을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, 언제 굴러올지도 모르고, 아직 굴러오지도 않은 공을 향해 억지로 손을 내밀지 않을 것. 존재 가치를 보여줄 수 없고, 사랑받지 못해도, 스스로를 부정하지 않을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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