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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

2024.01.05

by grep.jj 2024. 1. 5.

안녕! 2024

해돋이를 보러 갔다가 미끄러졌다.

나는 몹시 조카바라기라 조카가 넘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카 발걸음만 신경 쓰고 있었다.

그랬더니 내가 넘어졌다.

 

미끄러지는 사람을 잡아주려면 내 발 밑도 봐야 한다.

크게 다치지 않는다면, 어설프게 잡아 주기보단 넘어지게 두는게 나을 수도 있다.

 

동전만한 멍을 대가로 깨달음을 얻었다.

산속의 기연 같은 건가...😎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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